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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배달도 모자라서… 포장까지 수수료?

MysticMelange 2025. 4.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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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 부과…자영업자들 반발

2025년 4월 14일부터,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 수수료를 전면 도입했습니다.
이제는 고객이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포장해 가더라도 6.8%의 중개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기존에는 포장 주문 수수료가 면제였기에,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배달의민족 정책 변경으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포장 주문 수수료 도입의 배경은?

배달의민족은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해 “포장 주문 서비스의 마케팅 활성화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배달 없이 방문 포장이 늘어나면 업주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작 업주들 사이에서는 **“남는 건커녕, 마진이 줄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이는 단순한 배달의민족 정책 변경이 아니라, 자영업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흐름입니다.

 


📌 자영업자들의 반발, 현실은?

정작 자영업자 반발은 생각보다 거셉니다.
일부 점주들은 아예 포장 기능을 꺼버렸고, 커뮤니티에서는

“이젠 전화 주문만 받겠습니다”
“수수료 때문에 포장도 거부합니다”
같은 글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배민 앱 내부에선 ‘수수료’라는 단어조차 자동 차단된다는 점입니다.
고객에게 가격 인상의 이유를 설명하려 해도, 앱 내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것이 자영업자 반발을 더욱 키우고 있는 배경입니다.

 


📌 경쟁 플랫폼은 어떤 대응을?

한편, 경쟁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정반대 전략을 취했습니다.
포장 주문 수수료는 계속 무료로 유지하기로 했고, 마케팅적으로도 이 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자영업자들은 쿠팡이츠로 이탈을 고려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간 점주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결론: 수수료 부과, 누구를 위한 변화인가?

이번 배달의민족 정책 변경은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부담입니다.
포장 주문 수수료는 단순히 ‘소액 차감’의 문제가 아니라,
수익성, 고객 응대, 플랫폼 종속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변화입니다.

자영업자 반발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소비자 선택과 외식 시장 구조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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